PRESS KIT
공식 보도자료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 대한 문의는
올라운드 컴퍼니(02-6082-4215~6 l allround.mkt@gmail.com)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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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제목
감독
각본
출연
제공
배급
제작
프로듀서
촬영
조명
미술
의상
분장
음악
편집

촬영 시작
촬영 종료
상영 시간
관람 등급
극장 개봉
왕과 사는 남자
장항준
황성구, 장항준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김민 그리고 박지환, 이준혁, 안재홍
㈜쇼박스
㈜쇼박스
㈜온다웍스,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박윤호
최영환
이재혁
배정윤
심현섭
송종희
달파란
허선미

2025년 3월 13일
2025년 6월 14일
117분
12세이상관람가
2026년 2월 4일
PROLOGUE
원통한 새 한 마리 궁중에서 나온 뒤로 一自冤禽出帝宮
외로운 몸 단신 그림자 푸른 산을 헤매누나 孤身隻影碧山中
밤마다 잠 청하나 잠들 길 바이 없고 假眼夜夜眠無假
해마다 한을 끝내려 애를 써도 끝없는 한이로세 窮恨年年恨不窮
울음소리 새벽 산에 끊어지면 그믐달이 비추고 聲斷曉岑殘月白
봄 골짝에 토한 피가 흘러 꽃 붉게 떨어지는구나 血流春谷落花紅
하늘은 귀먹어서 저 하소연 못 듣는데 天聾尚未聞哀訴
어쩌다 서러운 이 몸 귀만 홀로 밝았는고 何奈愁人耳獨聽
조선 제6대 왕 단종
이홍위 (1441~1457)
「자규시」
LOGLINE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쫒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
SYNOPSIS
“나는 이제 어디로 갑니까…”
계유정난이 조선을 뒤흔들고
어린 왕 이홍위는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길에 오른다.
“무슨 수를 쓰더라도 그 대감을 우리 광천골로 오게 해야지”
한편, 강원도 영월 산골 마을 광천골의 촌장 엄흥도는
먹고 살기 힘든 마을 사람들을 위해 청령포를 유배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촌장이 부푼 꿈으로 맞이한 이는 왕위에서 쫓겨난 이홍위였다.
유배지를 지키는 보수주인으로서 그의 모든 일상을 감시해야만 하는 촌장은
삶의 의지를 잃어버린 이홍위가 점점 신경 쓰이는데…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 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ABOUT MOVIE 01
한국 영화 최초, 단종의 숨은 이야기를 만난다!
역사 기록 그 너머,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
조선 6대 왕 단종, 이홍위. 12세에 왕위에 올랐으나,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유배되어 17세에 생을 마감한 왕으로 역사에 기록되어 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한국 영화 최초로 단종을 스크린의 중심에 담아낸다. 세종대왕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세손이었다가, 재위 2년 만에 세상을 떠난 문종의 세자였다가, 즉위와 함께 암투에 내던져진 어린 왕이었던 단종 이홍위는 끝내 왕위를 찬탈당한다. 영화는 태어나 단 한 번도 자신의 뜻대로 살아본 적 없을 그가 1457년 궁을 떠나 영월 산골 마을 청령포로 유배길에 오르며 시작된다.

장항준 감독은 그간 대부분의 대중매체가 계유정난 전후를 재현하며 수양대군의 왕위 찬탈 과정에 집중했던 것에서 벗어나 새로운 접근을 시도했다. 왕위를 빼앗긴 단종 이홍위의 마지막에 주목하되, ‘비운의 왕’이라는 이름 아래 단편적으로만 그려졌던 그의 다른 모습을 들여다보길 원했다. “왕위를 빼앗긴 뒤 단종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었다”는 장항준 감독은 “그는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을 했을까? 단종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고찰해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이에 감독은 조선왕조실록, 국조인물고, 연려실기술 등 현존하는 기록들을 중심으로 자료 조사를 진행했다. 사학과 교수 등 역사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자문 작업과 함께 단종의 유배지 생활에 대한 역사적 기록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영화적 상상을 확장해 나갔다.

탁월한 스토리텔러인 장항준 감독은 강원도 영월 청령포로 유배 온 어린 선왕 단종, 그를 맞이하는 광천골 촌장과 마을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희로애락을 몰입도 높게 스크린에 펼쳤다. 희망과 절망, 웃음과 감동이 교차하는 이야기를 통해 감독은 애초의 바람대로 이홍위라는 인물을 입체적이고 풍성한 캐릭터로 완성해 내는 데에 성공했다.

한국 영화 최초, 단종의 숨은 이야기를 담아낸 <왕과 사는 남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의 기록 그 너머의 이야기로 2026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ABOUT MOVIE 02
관록의 배우 유해진이기에 가능한 ‘엄흥도’
대세 배우 박지훈만이 완성할 수 있는 ‘이홍위’
대체불가 캐스팅의 완벽한 매칭, 신선한 케미스트리
관록의 배우 유해진과 대세 배우 박지훈이 만났다. 시대와 장르를 넘어 매 작품마다 진정성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아온 유해진이 단종이 유배 온 광천골의 촌장 엄흥도를 연기한다. 강원도 산골 마을에서 매 끼니를 걱정하며 살아가는 촌장의 유쾌하면서도 인간적인 면모는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인생사의 모든 감정을 스크린에 펼쳐 온 배우 유해진을 통해 완성됐다. “역사 속 단종에 대한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왕과 사는 남자>는 그 안에서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는 작품이라 끌렸다”고 출연 이유를 전한 유해진은 또 한 번의 인생 연기로 관객들과 호흡할 전망이다.

시리즈 <약한 영웅 Class>의 연시은 역으로 평단과 대중의 주목을 받으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박지훈은 단종 이홍위 그 자체가 되어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장항준 감독은 “전작에서 박지훈 배우가 보여준 응축된 분노, 그 에너지를 담아내는 폭발력 있는 연기를 보고 놀랐다. 단종 이홍위는 꼭 박지훈이어야 했다”며 대체불가 캐스팅에 대해 밝혔다. 박지훈은 왕위에서 쫓겨난 뒤 식음을 전폐한 채 무기력에 잠긴 이홍위의 모습을 담아 내기 위해 감독 및 배우들과 수많은 리딩 과정을 통해 자신만의 이홍위를 입체적으로 완성해 나갔다.

유해진만이 보여줄 수 있는 유배지의 촌장 엄흥도, 박지훈이어야만 했던 단종 이홍위의 완벽한 캐릭터 매칭은 두 배우의 신선한 연기 호흡을 예고하며 기대를 더한다. 유해진은 “엄흥도 역을 연기하며 박지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박지훈이 아닌 이홍위는 상상이 안 될 정도였다. 정말 많은 감정이 생기게 해 준 배우다. 좋은 배우이자 좋은 친구와 작품을 함께 했다”며 박지훈과의 시너지에 더할 나위 없는 만족감을 표했다. 박지훈 역시 “현장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받은 만큼 저도 에너지를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바라보기만 해도 몰입하게 될 정도로 존경스러운 선배와의 작업이었다”고 유해진과 첫 작업 소감을 전했다.
ABOUT MOVIE 03
압도적인 카리스마 유지태 & 탄탄한 연기 내공 전미도
신예 김민 그리고 박지환, 이준혁, 안재홍까지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완성한 배우들의 빛나는 앙상블!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배우 유해진, 박지훈을 비롯해 믿고 보는 배우들로 완성된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을 보여준다. 유지태, 전미도, 김민 그리고 박지환, 이준혁, 안재홍까지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가진 배우들이 빛나는 연기 앙상블을 완성해 기대감을 높인다.

시리즈 <비질란테>, <종이의 집> 등 작품마다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새로운 캐릭터를 완성하는 배우 유지태는 당대 최고의 권력자 한명회 역을 맡았다. 장항준 감독은 기존 대중 매체와는 다른 접근으로 한명회의 이미지를 재창조했고, 여기에 유지태의 깊이 있는 캐릭터 분석이 더해졌다. “말을 하지 않아도, 어떤 분위기만으로 한명회의 권위적인 모습이 전달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자세나 시선 처리를 연구했다”는 유지태는 강렬한 존재감으로 영화의 긴장감을 높인다. 20년 동안 무대와 매체를 종횡무진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배우 전미도는 궁녀 매화를 연기한다.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한 전미도는 “이홍위를 말없이 뒤에서 묵묵히 지켜내는 인물이다. 매화가 매우 절제되어 있는 인물이다 보니, 궁중 예절 교육을 받기도 하며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데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촌장 엄흥도의 아들 태산 역은 영화 <리바운드>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할 만한 신예의 탄생을 알렸던 김민이 맡았다. 남다른 총명함을 갖춘 태산은 아버지 엄흥도의 자부심이기도 한 인물. 김민은 그만의 색깔로 캐릭터에 숨결을 불어넣어 극에 활력을 더한다.

또한 영화 <범죄도시3>의 강렬한 빌런,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의 로맨스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인상적인 캐릭터 연기로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배우 이준혁이 금성대군 역을 맡아 강직하면서도 기품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와 <핸섬가이즈> 등에서 극과 극을 넘나드는 연기로 대중을 사로잡은 배우 박지환은 영월군수로 변신한다. 그는 촌장 엄흥도를 통해 유배 온 이홍위의 일상을 보고받는 관직의 모습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유연하게 담아낸다. 그리고 이웃 마을 노루골의 촌장 역은 개성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의 호평을 얻어 온 배우 안재홍이 연기한다. 광천골 촌장과 노루골 촌장으로 만난 유해진과 안재홍의 연기 호흡은 상상 이상의 콤비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ABOUT MOVIE 04
웰메이드 사극을 완성한 드림팀!
천부적 스토리텔러 장항준 감독, 최고의 제작진을 만나다
남다른 아이디어와 재치를 자랑하며 뛰어난 스토리텔러로 각광받아 온 장항준 감독이 이번에는 사극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단종과 함께한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왕과 사는 남자>는 국내 최고의 제작진을 만나 웰메이드 사극으로 완성됐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흥행 사극 <관상>에 참여했던 배정윤 미술감독과 심현섭 의상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통해 또 한 번 완성도 높은 사극의 탄생을 함께했다. 치밀한 자료조사와 고증을 거쳐 극의 주요 배경인 광천골의 공간을 밀도 있게 재현한 배정윤 미술감독은 당대 기와 공법을 고려해 시멘트가 아닌 황토로 기왓장을 제작하고, 기존 사극에서 자주 재현됐던 일반 초가집이 아닌 강원도 기후에 의해 특징적으로 발달했던 너와집을 세팅했다. 특히 광천골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각인할 상징물로 나무를 식재하는 과정까지 거치면서 스크린 속 하나의 마을을 만들어 나갔다. 여기에 <관상>, <사도>, <박열>, <올빼미> 등 다수의 사극 영화에 참여해 ‘사극 의상 전문가’로 불리는 심현섭 의상감독 역시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인물들의 감정까지 담아낼 의상을 직접 디자인 및 제작했다.

또한, 영화 <어쩔수가없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헤어질 결심>, <봉오동 전투> 등 매 작품마다 배우의 새로운 얼굴을 발견해 내는 송종희 분장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에서도 배우들의 모습에서 또 다른 캐릭터를 창조해냈다. 영화 <베테랑>, <밀수>, <국제시장>, <도둑들> 등에서 과감하고도 섬세한 촬영을 선보였던 최영환 촬영감독은 배우들의 자유로운 연기를 위해 동선의 제약을 최소화하는 한편, 자연 풍광과 유배지 공간을 배경으로 최대한 인물에 집중하려 노력했다. “광각렌즈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심도를 낮게 설정해 인물에만 포커스를 맞춰 촬영했다”는 그는 열연의 에너지로 꽉 찬 장면들을 완성해 나갔다. <왕과 사는 남자>의 음악은 영화 <탈주>, <독전>, 시리즈 <무빙>, <킹덤> 등 장르를 불문하고 넓은 스펙트럼의 음악을 선보여온 달파란 음악감독이 맡았다. 서양음악의 현악기와 국악의 현악기 및 타악기를 함께 활용하는 등 독특한 매치를 시도한 달파란 음악감독은 “현대적인 느낌과 전통적인 느낌의 밸런스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흥미롭고 즐거웠다”며 “이야기 자체가 주는 감성이 매우 매력적이고, 배우들의 연기도 너무 훌륭한 작품이다. 이에 음악이 앞서지 않고 잘 서포트하는 느낌을 주려고 했다”고 알렸다. 이처럼 각 분야의 최고 제작진의 참여로 완성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관객들에게 영화만이 선사할 수 있는 매력과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ABOUT MOVIE 05
1457년, 청령포의 시간 속으로 떠나다
올로케이션의 영감으로 채운 역사의 빈 페이지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단종 이홍위의 유배지였던 청령포의 모습을 스크린에 구현하기 위해 올로케이션 프로덕션을 진행했다. 강원도의 산간 고장 영월에 위치한 청령포는 동쪽과 남쪽, 북쪽 삼면이 물로 둘러싸인 데다, 높고 험준한 암벽 육육봉을 서쪽에 두고 있다. 나룻배를 통하지 않고는 오가기조차 쉽지 않은 이 공간은 섬과 같이 외딴 인상을 주는 동시에, 사방으로 펼쳐진 아름다운 절경으로도 알려져 있다.

제작진은 촬영을 준비하며 가장 먼저 영월 청령포를 찾았다. 그러나 단종이 실제 머물렀던 청령포의 배소(유배지)는 현대화된 관광지로 탈바꿈해 있었고, 프로덕션 일정은 인파가 밀집하는 영월 지역 주요 행사인 ‘단종문화제’ 개최 시기와 맞물렸다. 이에 제작진은 근처 지역에서 청령포와 비슷한 자연환경을 갖춘 동시에 촬영에 적합한 공간을 물색해 오픈세트를 짓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청령포 오픈세트는 영월의 동강 유역에 세팅되었고, 그 외 주요 공간들은 문경, 평창, 고령 등 전국 각지 오픈세트에서 완성됐다.

면밀하게 진행된 올로케이션 프로덕션은 배우들의 캐릭터 몰입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영화가 그려낼 역사의 빈 페이지, 인물들의 감정과 관계에 대한 고민들이 올로케이션의 영감으로 채워졌다. 배우 유해진은 “영월에서 주로 촬영하면서, ‘그때 당시는 어땠을까?’ 하는 마음을 품고 곳곳을 다녔다. 엄흥도의 심정, 이홍위의 마음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며 영화와 캐릭터에 대해 깊이 사유한 과정을 돌이켰다. 또한 “영월에 있는 단종의 능도 가보고, 그 옆의 엄흥도 동상도 찾아갔다. 단종을 바라보는 눈빛이 사실적으로 묘사된 모습을 보면서 그때 당시로 들어가 보려고 노력했다”며 역사가 녹아 있는 공간에서 캐릭터에 대한 영감을 얻은 특별한 시간들을 떠올렸다.

이처럼 올로케이션으로 완성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배우부터 관객까지, 스크린 안팎의 모두를 1457년 청령포의 시공간으로 초대할 예정이다.
ABOUT MOVIE 06
철저한 고증과 영화적 상상력으로 완성한 의상 & 분장
살아있는 캐릭터 디테일로 몰입도를 높이다
<왕과 사는 남자>는 캐릭터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조선 초기 의상과 분장으로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송종희 분장감독은 시대적 배경을 충실히 따르며 사극 장르의 기본을 유지하되 각 인물의 본질에 중점을 두고 감정의 누적을 보여주는 분장 기법을 사용했다. “고증 자체가 목적이 되는 순간을 계속 경계했다”고 전한 송종희 분장감독은 고증적 얼굴의 재현보다는 관객들이 인물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집중해 배우들의 새로운 얼굴을 완성해 나갔다. 또한 송종희 분장 감독은 “시대적으로 고정된 외형 안에서 각 캐릭터의 상황과 관계성을 고려하여 인물의 특색이 잘 드러나도록 작업에 임했다”며 상투 머리와 수염, 쪽머리 등 외형적 틀로 사람의 신분과 나이, 혼인 여부가 드러났던 조선 초기의 시대상을 반영하는 동시에 영화 속 입체적인 캐릭터들의 개성이 고스란히 드러날 수 있도록 작업에 임했음을 밝혔다. 특히, 주요 캐릭터들의 얼굴 톤, 주름의 형태, 수염의 유무, 눈썹과 머리 모양 등을 통해 디테일한 정보를 부여하고 캐릭터 각각의 다층적인 서사를 담아낸 분장은 영화의 몰입도를 한층 높일 전망이다.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인물들의 감정까지 담아낸 의상을 제작한 심현섭 의상감독은 작품의 주요 공간인 광천골의 소박하고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자연스러운 색감의 천연 소재를 주로 사용했다. 엄흥도는 촌장이라는 지위보다는 서민적이고 해학적인 이미지를 드러내기 위해 삼으로 만든 탄건을 씌워 소박함을 더했고, 이홍위의 경우 계유정난 이후 상왕 시절 실제로 착용한 용포를 고증한 흑색 곤룡포를 착용하게 했다. 여기에 인물의 슬픈 감정과 처지를 표현하기 위해 흰색과 연한 파스텔 톤의 도포를 주로 활용해 캐릭터의 심리 상태를 투영했고, 동시에 의상의 소재는 광천골 사람들의 거친 삼베옷과 의도적인 대비를 두어 이질감을 강조했다. 한명회의 의상을 구상하면서는 실질적 최고 권력자의 위압감을 표현해 내는 것에 집중했다. 도포 위에 쾌자를 덧입히는 레이어드 방식으로 인물의 실루엣을 크게 만들어 기존 작품들에서 다소 왜소한 이미지로 묘사됐던 한명회 캐릭터와 차별점을 뒀다. 매화의 경우 궁에서는 상궁 신분에 맞는 당의와 치마를 착용했으나, 유배지로 내려온 뒤에는 소색 민복을 통해 이홍위를 바라보는 애틋하고 따뜻한 마음을 표현해냈다. “의상은 그 작품만의 새로운 세계”라며 “전통 복식에 대한 정확한 고증을 기반으로 하되 그 안에서 우리 작품만의 창작성을 표현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힌 심현섭 의상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위해 약 500벌의 의상을 직접 제작했다. 캐릭터 각각의 개성과 감정을 모두 담아낸 <왕과 사는 남자>의 완성도 높은 의상은 러닝타임 내내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CHARACTER & CAST
“청령포, 이곳이 유배지로 최적의 장소라는 말입니다”
마을의 풍족한 생활을 꿈꾸는 광천골 촌장
엄흥도ㅣ유해진
매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마을 살림살이를 챙기고 싶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 어느 날 유배 온 양반 덕분에 풍족한 생활을 누리게 된 노루골의 이야기를 듣게 된 후, 광천골을 유배지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드디어 한양에서 유배 온 이를 맞이하지만, 기대와 달리 고위 관직이 아닌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이 오면서 모든 계획은 어긋나게 된다.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선왕을 유배자로 맞이한 촌장 엄흥도 역은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압도적 신뢰감을 쌓아 온 배우 유해진의 고유한 매력과 연기력으로 완성됐다. 모든 장면에 재미를 불어넣으면서도 진한 여운을 남기는 유해진만의 페이소스는 <왕과 사는 남자>의 관객들에게 또 한 번 깊은 인상을 전한다. 유해진은 마을의 부흥을 꿈꾸며 실리를 좇으면서도 어린 선왕 이홍위를 향해 진심 어린 감정을 느끼는 엄흥도의 모습을 인간적으로 담아냈다.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는 유해진의 연기는 보수주인으로서 이홍위의 일상을 감시하면서도 점차 그에게 마음이 기우는 엄흥도의 과정을 그대로 따라가게 하며 결코 잊지 못할 표정과 장면을 남긴다.
FILMOGRAPHY
MOVIE
<소주전쟁>(2025), <야당>(2025), <파묘>(2024), <도그데이즈>(2024), <달짝지근해: 7510>(2023), <올빼미>(2022), <공조2: 인터내셔날>(2022), <승리호>(2021), <봉오동 전투>(2019), <말모이>(2019), <완벽한 타인>(2018), <1987>(2017), <택시운전사>(2017), <공조>(2017), <럭키>(2016), <베테랑>(2015), <극비수사>(2015), <타짜-신의 손>(2014), <해적: 바다로 간 산적>(2014), <부당거래>(2010), <전우치>(2009), <이장과 군수>(2007), <타짜>(2006), <왕의 남자>(2005), <공공의 적>(2002) 외 다수
DRAMA
[토지](2004~2005)
AWARDS
2015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
2015 황금촬영상 시상식 최우수 남우조연상
2015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조연상
2015 올해의 영화상 남우조연상
2015 서귀포 신스틸러 페스티벌 신스틸러상
2014 한국영화배우협회 스타의 밤 대한민국 톱조연상
2014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남우조연상
2014 대종상영화제 남우조연상
2010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2010 대한민국 영화대상 남우조연상
2006 대종상영화제 남우조연상 외 다수
CHARACTER & CAST
“나에게 그렇게 화를 낸 건 보수주인이 처음이었다”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이홍위ㅣ박지훈
아버지의 뜻에 따라 세자가 되고 왕의 자리에 올랐으나, 숙부 수양대군에 의해 왕위에서 쫓겨나 강원도 영월 광천골로 유배되었다. 충신들은 역모죄로 죽임을 당하고, 죄책감과 무력감 속에 살아 있어도 산 것이 아니었던 이홍위는 촌장 엄흥도, 그리고 마을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며 점차 삶의 의지를 되찾는다. 그리고 더는 아끼는 사람들을 잃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연시은의 등장은 배우 박지훈의 존재를 강렬하게 각인시켰다. 응축된 분노를 눈에 담고 두려움 없는 소년의 모습을 그려냈던 그는 이제 <왕과 사는 남자>의 단종 이홍위로 다시 한번 대체불가 캐릭터 연기를 펼친다. “이홍위를 어떻게 표현해야 관객들이 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지 깊이 고민했다”고 전한 박지훈은 캐릭터를 위해 장항준 감독과 수없이 많은 리딩을 진행하며 자신만이 완성할 수 있는 이홍위를 입체적으로 만들어냈다. <왕과 사는 남자>는 눈빛만으로 스크린을 장악하는 배우 박지훈의 재발견을 예고한다.
FILMOGRAPHY
MOVIE
<세상 참 예쁜 오드리>(2024)
DRAMA
[약한영웅 Class 2](2025], [환상연가](2024), [약한영웅 Class 1](2022), [멀리서 보면 푸른 봄](2021), [연애혁명](2020),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2019), [왕과 나](2007), [주몽](2006) 외
AWARDS
2025 대전 특수영상 영화제 - DFX OTT어워즈 최우수 남자 연기상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남자연기돌 부문
2024 K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우수상
2024 서울국제영화대상 신인남우상
2023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남우상
2023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남자 신인상 외
CHARACTER & CAST
“노산 이홍위와 통하는 자는 모두 죽어야 한다”
당대 최고의 권력자
한명회ㅣ유지태
조선 왕실의 적장자였던 이홍위를 내쫓고 수양대군을 왕좌에 앉힌 일등공신으로, 당대 왕보다 더 큰 권력을 가진 인물로 통한다. 이홍위를 위시하던 자들을 모두 제거하고, 그를 강원도 산골 마을로 유배 보내며 혼자서는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라 예상한다. 그러나 유배지 광천골에서 눈빛부터 달라진 이홍위의 변화를 감지하고 그를 예의주시한다.

스크린과 드라마, 시리즈를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로 극의 중심을 잡아온 배우 유지태가 <비질란테>의 괴물 형사에 이어, 이번에는 조선 초기 당대 최고의 권력자 한명회로 다시 한번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그간의 대중 매체와는 다른 방식으로 한명회 캐릭터에 접근한 유지태는 걸음걸이부터 시선까지 연구하며 압도적인 무게감과 강력한 에너지를 지닌 새로운 한명회를 완성해냈다.
FILMOGRAPHY
MOVIE
<돈>(2019), <사바하>(2019), <꾼>(2017), <스플릿>(2016),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2014), <마이 라띠마>(2013_연출/각본), <심야의 FM>(2010), <비밀애>(2010), <순정만화>(2008), <나도 모르게>(2008_연출/각본), <황진이>(2007), <가을로>(2006), <야수>(2006), <남극일기>(2005),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2004), <올드보이>(2003), <내츄럴 시티>(2003), <거울 속으로>(2003), <봄날은 간다>(2001), <리베라 메>(2000), <가위>(2000), <동감>(2000), <주유소 습격사건>(1999), <바이 준>(1998) 외
DRAMA
[빌런즈](2025), [비질란테](2023),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2022),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2020), [이몽](2019), [매드독](2017), [굿와이프](2016), [힐러](2014-2015), [스타의 연인](2008-2009) 외
AWARDS
2013 제15회 프랑스 도빌아시아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마이 라띠마>
2008 제25회 코리아 베스트 드레서 스완 어워드 영화배우 부문상
2008 제10회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 특별공헌상
2006 제23회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후지필름상 <장님은 무슨 꿈을 꿀까요>
2003 제20회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관객상 <자전거 소년>
2000 제1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남우상 <동감>
2000 제8회 춘사영화제 신인남우상 <동감>
2000 제21회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 <동감> 외
CHARACTER & CAST
“무엄하다! 그 입 다물지 못할까!”
이홍위를 보필하는 궁녀
매화ㅣ전미도
이홍위가 걸음마를 시작했을 때부터 가족처럼 따뜻하게 보살폈고, 광천골 유배길에도 함께했다. 식음을 전폐한 채 불안한 시간을 보내는 이홍위의 곁을 걱정 가득한 마음으로 끝까지 지킨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단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캐릭터 채송화 역으로 대중의 폭넓은 사랑을 받은 전미도는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20년 차 베테랑 배우. 이번에는 연기 인생 최초로 사극에 도전한다. 단종 이홍위를 보필하는 궁녀 매화 역을 맡아 특유의 포근한 미소와 강단 있는 눈빛까지 섬세한 감정을 오가며 극에 풍성함을 더한다.
FILMOGRAPHY
MOVIE
[커넥션](2024), [서른, 아홉](2022),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2021), [슬기로운 의사생활](2020)
MUSICAL
[어쩌면 해피엔딩](2025), [베르테르](2025), [스위니토드](2022-2023), [어쩌면 해피엔딩 2020](2020), [빠리빵집](2019), [닥터지바고](2018), [어쩌면 해피엔딩](2016-2017), [베르테르](2016), [스위니 토드](2016), [맨 오브 라만차](2015), [원스](2014), [해를 품은 달](2013), [닥터지바고](2012), [거울공주 평강이야기](2012), [번지점프를 하다](2012), [왕세자 실종사건](2010), [화려한 휴가](2010), [영웅](2009), [김종욱 찾기](2009), [사춘기](2008), [화이트 프로포즈](2008), [미스터 마우스](2006) 외
PLAY
[오슬로](2018), [비: BEA](2016), [흑흑흑 희희희](2016), [썸걸즈](2014), [메피스토](2014), [14 인 체홉](2014), [로미오와 줄리엣](2012), [벚꽃동산](2012), [갈매기](2011), [디 오써](2011), [호야](2010), [신의 아그네스](2008), [라이어](2007)
AWARDS
2024 S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2022 제13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2021 제7회 APAN 스타어워즈 여자신인상
2020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배우부문 베스트 연기상
2020 제18회 올해의 브랜드대상 여자 신인상
2018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
2018 SACA 관객이 뽑은 2018 최고의 연극 배우 여우주연상
2017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
2017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여자인기상
2017 SACA 관객이 뽑은 2017 최고의 연극 배우 여우주연상
2016 SACA 관객이 뽑은 2016 최고의 연극 배우 여우주연상
2015 제9회 더 뮤지컬 어워즈 여우주연상
2014 SACA 관객이 뽑은 2014 최고의 연극 배우 여우주연상
2008 제1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여자신인연기상
CHARACTER & CAST
“글공부를 배우고 싶습니다. 저의 스승이 되어 주십시오”
엄흥도의 아들
태산ㅣ김민
5살에 천자문을 떼고, 8살에 소학을 뗄 정도의 남다른 총명함을 지녀, 아버지 엄흥도의 자랑이자 자부심이다. 그러나 산짐승밖에 없는 두메산골에서 이어지는 지독한 가난 탓에 과거 시험은 일찌감치 포기했다. 광천골에 유배 온 이홍위를 만난 뒤, 공부에 대한 꿈을 다시 키우기 시작한다.

영화 <리바운드>에서 만년 벤치 신세를 벗어나지 못했던 식스맨 재윤 역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김민. <더 킬러스>에 이어 <왕과 사는 남자>로 세 번째 호흡을 맞추며 장항준 감독의 페르소나로 거듭난 그가 엄흥도의 자랑이자 자부심인 아들 태산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아버지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돈독한 부자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김민은 우직하고 진중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FILMOGRAPHY
MOVIE
<로비>(2025), <더 킬러스>(2024), <리바운드>(2023) 외
DRAMA
[수사반장 1958](2024), [하이드](2024), [하이쿠키](2023), [멧돼지사냥](2022), [우리들의 블루스](2022)
DIRECTOR
“신분의 지위고하를 넘어 서로 소통했던 사람들,
진정성을 가지고 용기를 냈던 사람들을 역사 속에서 다시 만나며
함께 위안을 얻고, 희망을 찾았으면 좋겠다”
감독 장항준
영화 <라이터를 켜라>(2002) 연출을 시작으로 <기억의 밤>(2017), <리바운드>(2023), <더 킬러스>(2024) 등 코미디부터 스릴러, 감동 실화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영화적 재미를 선사한 장항준 감독이 이번에는 사극에 도전, 천부적 크리에이터로서의 저력을 보여준다. <왕과 사는 남자>를 “역사의 뒤안길,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소개한 장항준 감독은 역사적 기록을 기반으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한국 영화 최초로 단종의 숨은 이야기를 스크린에 펼친다. 영화는 1457년 청령포, 유배 온 어린 선왕 이홍위와 그를 맞이한 촌장 엄흥도, 그리고 광천골 사람들이 나눈 소중한 시간 속으로 관객들을 안내한다. “신분의 지위고하를 넘어 서로 소통하려 노력했던 사람들, 진정성을 가지고 용기를 냈던 사람들을 역사 속에서 다시 만나며 우리도 함께 위안을 얻고, 희망을 찾았으면 좋겠다”라는 장항준 감독의 바람처럼 <왕과 사는 남자>는 2026년 관객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위안, 감동과 희망을 안겨주는 영화가 될 것이다.
FILMOGRAPHY
MOVIE
<오픈 더 도어>(2023), <리바운드>(2023), <기억의 밤>(2017), <불어라 봄바람>(2003), <라이터를 켜라>(2002)
EPILOGUE
“의로운 일을 하고 화를 당하는 것은
내가 마음에 달게 여기는 바요, 두려워하는 바가 아니다.”
영월 호장
엄흥도 (14??~????)
《국조인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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